이번에는 한국에 머무는 동안 동생, 나, 아내, 첫째 아이는 하나의 팀으로 여기저기 자주 돌아다녔다. 일단 생각보다 똑똑하게 일처리를 잘하는 일곱살 어린 여동생이 아는 곳도 많고, 아이도 잘 봐주어 참으로 도움이 컸다.
환승연애를 보거나 무슨 연애프로를 보면 하도 해방촌해방촌 그러길래 궁금했던 곳. 처음으로 해방촌에 다녀왔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쭉 이어지는 가파르고 좁은 경사진 길을 차를 끌고 조심히 달려 운좋게 발견한 공용주차장에 차를 데고 미리 찾아보았던 해방촌의 어느 식당에 들어가 퓨전한식을 맛봤다. 분위기도 좋고, 오랜만에 먹어보는 새로운 음식 덕에 눈과 입이 그 동안의 미국살이 서러움에서 해방되었다
구석구석 해방촌을 돌아다닐 여유가 안되어 진짜 겉맛만 보고 돌아와 아쉬웠지만 새로운 느낌이라 괜찮았다
특히 평일 낮에 돌아다녀서 그런지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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