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육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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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주차 심박동수 확인과 NIPT 검사 (하모니테스트)미국에서 육아하기 2020. 9. 21. 09:59
2020. 7. 11. 12:01 글 6월 5일 2020년.임신 11주차.비습침적 산전기형아검사 (Non-invasive Prenatal Test; NIPT) 중 하모니 테스트 (Harmony Test)를 하게 되었다산모가 35세를 넘지 않아 위험군은 아니었지만 검사를 통해 태아의 질병 가능성을 높은 확률로 알 수 있고,성별을 일찍 확인할 수 있다고 하여 검사를 받게 되었다 (비용은 $300 가량)또한 비습침적 검사라 하여 태아의 DNA나 유전자를 직접 검사하지 않기에 유산의 걱정 또한 없는 안전한 방법이라고 하여 걱정없이 결정하게 되었다하모니 테스트는 산모의 혈액에 포함된 태아의 DNA를 분석하여다운 증후군, 에드워드 증후군 등의 염색체 질병을 가지고 태어날 확률을 높은 신뢰도로 알려주며,이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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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주차 초음파 사진과 심박동수 체크!미국에서 육아하기 2020. 9. 21. 09:58
2020. 7. 11. 11:07 글 5월 12일 20년여전히 COVID-19이 온 세상을 들썩이고 있을 때.병원을 찾아 처음으로 애플이를 볼 수 있었다바이러스 위험으로 인해 산모만 들어갈 수 있는 상황에 나는 차에서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었고,와이프만 병원에 들어가 초음파 검사 그리고 심장박동수 검사를 받게 되었다첫 순간을 놓치고 싶지 않았기에 영상통화를 부탁하여 과정을 지켜볼 수 있었다 아주 작게 보이는 BABY사진 속 작게 보이는 아직은 형태가 불분명한 것이 애플이란다자세히 보면 팔 다리가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태낭 속에 작은 애플이가 건강하게 자라고 있었다심장박동 소리는 아직 작아 심장박동 그래프를 눈으로 확인하는 것으로 대체했다생각보다 빠르게 자라는 것만 같은 애플이."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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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찾아왔다미국에서 육아하기 2020. 9. 21. 09:56
2020. 7. 8. 11:47 글 2020년 4월 21일,마지막 박사디펜스 발표를 준비하고 있던 저녁이었다코로나 사태로 세상은 시끌벅적하고, 코로나 때문에 집에서 일하게 된지도 어느덧 한달 쯤 되었을까발표 슬라이드를 다시 한 번 확인하고, 디펜스에서 나올 질문에 미리 대비하며 공부하고 있던 때.침대에서 티비를 보던 와이프가 갑자기 방에 찾아와 줄 것이 있다며 나를 불러냈다평소에도 서로 시시콜콜한 장난을 하곤 했기에 이번엔 또 무슨 장난일까 생각하며, 어떻게 반격할지를 고민하면서 와이프를 따라나갔다이번에 와이프가 DSW(미국에 있는 종합신발가게)에서 신발을 구매하다 선물로 받은 파우치를 열어보란다속으로 생각했다"아 혹시 장난이 아니고, 뭔가 무서운게 들어있나?""혹시 벌레가 들어있어서 치워달라는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