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4 달라스 NorthPark Center 지난 7월 독립기념일이 낀 휴일이었던가. 달라스에 맛있는 한식, 디저트 즐기러 다녀왔다. 이때만 해도 둘째 아이가 카시트에서 잘 버텨주었는데 이제는 좀 잘 걷는다고 카시트 안전벨트에 묶여있는 것을 거부한다. 어쨌든 그 당시엔 얌전했던 둘째 아이 덕분에 백종원 홍콩반점, 코코호두, 페파피그 키즈카페, 파리바게트, 아침에 먹는 순대국밥 등등 계획했던 모든 곳을 잘 다녀왔다.그 중 처음 가 본 NorthPark Center. 미국에서 처음으로 한국에 잘 되어있는 쇼핑몰 느낌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다역시 돈이 몰리는 텍사스. 날씨가 더운건 흠이지만 이렇게 실내가 잘된 곳이 많으니 날씨가 뭐 크게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다. 다만, 내가 갈 수 있는 회사가 없을 것 같다는 것은 흠이다.젤리말고는 크게 산 건 없지.. 2024. 11. 30. 텍사스 달라스 겨울 여행 22년 겨울. 아무래도 집에만 있기에는 몸이 근질근질했다 더욱이 밖에서 육아를 하면 2배, 3배 정도 시간이 빨리 가는 신기한 시간의 왜곡을 경험할 수 있는데, 그래서 더욱 어딘가는 가고 싶어 급하게 2박3일의 호텔을 예약하고 달려간 달라스. 몇 번 가본지라 별거 없다는 것 알면서도 다행히 그닥 좋지 않은 머리 덕분에 또 까먹고 또 설레는 마음으로 달려갔다 아이가 태어나고 처음으로 가는 달라스(기억력이 좋지 않아 틀릴 수도 있다) 어릴 적 영화 "나홀로 집에"를 수없이 접한 탓에 미국의 겨울 느낌 아니 제대로 말하면 뉴욕의 겨울 느낌이 머리 속에 깊숙히 박혀 있는데, 뉴욕에 살지도 않는 난 이번 겨울에도 그 잘못된 오해에서 또 벗어나지 못했다 그리고 나홀로집에 겨울 느낌 찾으러 텍사스 달라스행. 많은 물.. 2023. 2. 20. 털사-달라스, 오로지 IKEA를 위한 당일치기, 치킨은 덤 털사에는 IKEA가 없다 유학을 처음 시작한 조지아 아틀란타에는 거대한 IKEA가 학교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었고, 유학생활을 하느라 오래 살아보진 못했지만 몇 년 전 이사한 한국집 광명에도 IKEA가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다 그리고 정작 지금 이사해 살고 있는 털사에는 IKEA가 없다 구글맵으로 검색해보면 털사에 IKEA가 하나 나와 자칫하면 속기 쉬우나 같은 이름을 달고 있는 전혀 다른 느낌과 크기의 정체모를 가게 하나가 나온다. 속기 쉽다. 그냥 속고 싶었다. 새 가족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는 우리는 출산 전, 육아 아이템을 더 모으기 위해 달라스 IKEA로 향했고, 당일치기를 계획해보았다 편도로 대략 4시간에서 4시간 30분이 걸리는 거리. 아침 7시에 출발하면 넉넉 잡아 12시 도착.. 2020. 11. 8. 오클라호마 주로 이사하기 (5) 텍사스 달라스로 4시간 30분 달려 장보러 가기 (2020. 8. 13. 12:49에 작성한 글) 새로 이사 온 우리 동네는 조용하고, 평화롭고, 예쁘다그러나 한국 사람이 보이지 않는다한국 사람이 많기로 유명한 조지아주에서 유학 생활과 신혼 생활을 한 덕분에 나의 지난 5년은 그냥 외국사람들이랑 함께 사는 한국의 작은 어떤 도시에 살고 있는 기분이었다유명한 돼지국밥집유명한 치킨집 여러 개5개가 넘는 큰 한인마트노래방자동차를 사러 가면 꼭 있는 한국인 딜러그리고 어딜가나 보이는 한국 사람덕분에 나의 지난 5년은 정말 편했고, 편한만큼 영어도 늘지 않은 듯 했다그리고 그런 한국인의 파라다이스를 떠나 새롭게 자리잡은 미국 중부 오클라호마 주의 제2의 도시라 불리는 털사에서 20분 떨어진 나의 새로운 도시 Owasso앞서 말한 것과 같이 아름답고,.. 2020. 9.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