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빌딩 근처 한강가에 주차하고 걸었다. 남산타워도 보이고, 63빌딩도 가깝고, 유람선도 떠다니고, 거기에 날씨까지 좋았다
잠깐 커피 한잔에 맛있는 빵 먹으러 찾아갔던 정박한 유람선같은 곳에 있던 베이커리.
여유롭게 한강 위에서 커피 한 잔 하려했지만 전혀 예상치 못하게 우리 아이가 울었다. 덕분에 여유에 대한 환상은 금방 사라졌다
패션브랜드 런칭쇼를 기획하는 듯한 사람들의 미팅하는 이야기 소리는 우리 아이의 징징거리는 소리에 끊기며 들렸고, 잠시뒤 다행히 기분이 조금 나아진 아이는 시그니쳐 사과 모양 빵을 먹고 기분이 풀렸다
그 빵은 내가 많이 먹고 싶었는데...
'재미나게 살아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혼자 나갔다 온 날 (1) | 2024.09.13 |
---|---|
광명동굴 (1) | 2024.09.13 |
어린이대공원 (0) | 2024.09.08 |
뽀로로 팬싸인회 참여, 영등포 타임스퀘어 (3) | 2024.09.08 |
미셸 들라크루아 전시회 (1) | 2024.09.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