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 속에서만 보던 뽀로로 팬싸인회에 참석한 우리 첫째딸.
처음으로 가본 뽀로로 키즈카페에서 신나게 뛰어놀고, 뽀로로 만나 싸인도 받고, 포옹도 하고, 뽀로로의 뒤통수에도 하트를 날려주던 찐팬.
진짜로 뽀로로라고 생각하는건지 아니면 가짜인형인지 알고 있는건지 아직도 긴가민가하지만 그 날의 반응만 봐서는 진짜인줄 아는 것 같았다. 몇 달이 지난 지금 머리도 커 뽀로로보다는 페파피그와 코리칼슨을 찾는 아이. 그녀의 첫 스타 뽀로로를 만나게 해주어 뿌듯했던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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