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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나게 살아보기

지금보니 참 살기좋은 조지아

by 미국 사는 한국 공대생 2025. 1. 22.

2024년 10월 말 즈음, 장인장모님이 살고 계시는 조지아에서 일주일을 보내고 왔다

조지아에 살고 있는 친구 부부들과도 만나고, 아이들과 가족들 모두 좋은 가을 날씨에 가을이 예쁜 조지아에서 보낸 겨울이 오기 전 휴가.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느라 사진은 많이 못 찍었지만 그나마 찍어놓은 사진 몇 장들.

내가 살고 있는 오클라호마에서는 볼 수 없었던 도로에서 느껴지는 리버럴함. 컬러풀한 타이트한 유니폼을 입고 인라인 스케이트를 타는 남자들 무리가 조지아주와 오클라호마주의 차이를 잘 보여주는 것 같아 잽싸게 차에서 찍었다 (편견일수도 있다)

매년 조지아에 다녀올 때마다 느끼지만 참 나무도 많고, 먹을 것도 많고, 한국인이 살기 참 좋은 주다. 딱히 다닐 수 있는 회사가 없어보여 다시는 돌아갈 수 없을 것 같지만 아무래도 다음 우리 가족의 보금자리는 나무도 많고 H마트랑 한국치킨, 곱창, 팥빙수가 있는 곳으로 정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