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가을. 지난 가을 단풍이 붉게 물들었던 시카고.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대도심의 빌딩 숲을 지나는 시카고 L라인 전철.
빌딩 옆을 스치듯 지나가는 탓에 영화 속에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다만, 빌딩에 있는 사람들한테는 시끄럽지는 않을까 괜한 걱정.
Michigan Avenue를 걷다가 잠시 들른 카페. 한참 동안 큰 창 너머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을 보았다.
건너편에는 신기하게도 누텔라 카페가 있었고, 넓은 도로와 넓은 인도, 그리고 높은 빌딩이 어우러져 자연스레 대도시를 직감하게 만든다.
정말 오랜만에 본 새빨갛게 물든 단풍나무로 가득했던 Millennium Park. 사진 찍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그냥 빨간 단풍이 아니고 새빨간 단풍이 가득했다. 넓은 빌딩 숲 사이에 자리 잡은 빨간 단풍 숲에 있는 기분은 최고!
3 Arts Club Cafe. 카페 인테리어가 정말 독특하고 예뻤다. 혹시 시카고를 방문하실 분들은 꼭 한 번 찾아보시길!
이런 곳에서라면 어떤 음식이든 맛이 없을 수가 없다. 사진을 안 남겨서 아쉬울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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