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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육아하기

7주차 초음파 사진과 심박동수 체크!

by 미국 사는 한국 공대생 2020. 9. 21.

2020. 7. 11. 11:07 글

 

5월 12일 20년

여전히 COVID-19이 온 세상을 들썩이고 있을 때.

병원을 찾아 처음으로 애플이를 볼 수 있었다

바이러스 위험으로 인해 산모만 들어갈 수 있는 상황에 나는 차에서 초조하게 기다리고 있었고,

와이프만 병원에 들어가 초음파 검사 그리고 심장박동수 검사를 받게 되었다

첫 순간을 놓치고 싶지 않았기에 영상통화를 부탁하여 과정을 지켜볼 수 있었다

 

 

아주 작게 보이는 BABY

사진 속 작게 보이는 아직은 형태가 불분명한 것이 애플이란다

자세히 보면 팔 다리가 보이는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태낭 속에 작은 애플이가 건강하게 자라고 있었다

심장박동 소리는 아직 작아 심장박동 그래프를 눈으로 확인하는 것으로 대체했다

생각보다 빠르게 자라는 것만 같은 애플이.

"오늘 처음 본 우리 아가 애플이,

임신 소식에 얼떨떨한 마음이 더 크고, 실감이 잘 안났지만 오늘 본 자그마한 아기가 나에게 큰 마음을 주었다

애플아 애플엄마 모두 건강하자

애플이도 무럭무럭 자라서 건강하게 태어나자

아빠가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아빠도 무럭무럭 성장해서 앞으로 잘할게!!

우리 가족 화이팅하자. 아가야 세상을 살맛나는 곳이란다 애플아 기대해!!"

오늘의 한마디: 애플아 무럭무럭 잘 커서 나와라. 세상은 재밌는 곳이란다!